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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정체된 당신에게 주는 책, 가진 돈은 몽땅 써라

by Reading for 30 seconds 2023. 6. 2.

 

제목 :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저자 : 호리에 다카후미 (윤지나 옮김)

출판 : 쌤앤파커스

독서 시간 : 1시간 30분

 

책의 장점은 생각의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심어보시길 바랍니다. 막연하고 불안한 꿈을 누군가는 이뤄갔다는 위로와 당신도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입니다. 당신에게 추진력을 줄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 책의 내용 일부를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Q. '가진 돈을 몽땅 써버려라'라는 제목이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제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무일푼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돈을 모두 쓸 작정으로 해야 할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은행에 차곡차곡 돈을 모은다고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일은 풍요로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잘못된 상식을 버리고 사회 통념에 의심을 품는 사람만이 돈의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말라는 말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목적이 분명한 저축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축이 미덕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은행에 맡긴 돈은 대출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서 세상에 다시 나오고, 그 혜택은 대기업에게 돌아갑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축 대신 경험에 투자했고, 돈으로 산 그 경험들은 이제 그 곱절의 돈을 내도 결코 재현할 수 없습니다. 저축으로 눈앞의 불안을 조금 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내가 제대로 모르고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에 돈을 걸고 싶지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내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든 돈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원 없이 즐기는 것입니다. 겨우 그런 곳에 힘쓸 여력이 없습니다.

 

Q. 자신이 아직 뭘 해야 할지 모르거나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는 사람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이 자기가 갈 길을 잃고 있습니다. 타인이 깔아놓은 레일에 올라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경로를 바꿔 어느 길로 나아가야 좋을지, 즉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어디에 몰입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야 의욕도 생깁니다. 재미있는 일이 없다는 사람은 '할 일'을 꾸준히 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자기 삶을 시시하게 만드는 건 결국 자신이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과 색다름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있는 일이 생기겠습니까. 

 

Q. 저는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주변에서 받을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요. 실패의 두려움이 성공에 대한 기대나 보상보다 크다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행동하고 바보 취급당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기 내어 계속 도전하는 것이 왜 바보 취급당할 일입니까? 조금만 용기 내어 시도하다 보면 결국 성공할 수 있는데, 기회를 빤히 놓치고서는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몇 배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할 수 있을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라며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어, 하면 되지.' 하는 마음을 다지고 자신을 굳게 믿으며 일단 해보는 것입니다.

스스로 실천할 이유와 그 답을 찾은 다음 행동하면 자연스레 몰두하게 되고, 그러면 성과를 내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몰두하지 못한다면 사전에 그 사고의 깊이가 얕았다는 뜻입니다.

내 생각이 현실이 될 거라는 믿음과 간절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Q. 그렇다면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뭐가 있으신가요?

과정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핵심입니다. 운이나 우연에 맡기고 편히 성공할 방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Q. 책을 읽을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물건에 대한 애착은 방향이 엇나간 안정감일 뿐입니다. 물건을 끌어안고 느끼는 만족감보다 이를 대담하게 버리고 새로 출발하는 상쾌함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또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고의 밀도를 높여야 하지, 통장의 잔고를 늘려봤자 소용없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습니다. 각자 마음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묻고 이를 위해 필요한 실천을 대담하게 반복해 가야 비로소 인생이 풍요로워집니다.

사람은 죽을 때 저지른 일보다 시작도 해보지 않은 일을 더 크게 후회한다고 합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있게 말합니다. 쓰지 않은 후회가 더 클 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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